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지 펀드 (문단 편집) ==== Merger Arbitrage ==== 합병차익거래 일단 이 전략을 이해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가 있다. * '''일반적으로''' 피인수 기업의 주가는 오르고 인수 기업의 주가는 떨어진다. * 타겟이 된 기업을 인수할 의사를 가진 인수 기업이 제시하는 주당 가격은 현재 주가보다 높다. * 하지만 '''제시된 인수가까지 단숨에 오르지는 않는다.''' * 피인수기업을 희망하는 경쟁자가 나타날 경우 당연히 인수가는 오른다. 역시 예를 들어보겠다. 나무가 위키를 인수하려고 한다. 위키의 현재 주가는 10원. 나무는 주당 12원에 위키를 인수하겠다고 인수가를 제시했다. 이 경우 해당 M&A의 전망이 긍정적일 경우 위키의 주가는 급등하게 된다. 하지만 위 3번에 적었듯이 단숨에 12원까지 오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딜이 깨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1.5원까지 주가가 급등했다고 치자. 이 경우 인수가와 주당 0.5원의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때 동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이 움직이게 된다. 이들은 '''딜이 100% 성사될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며''' 피인수기업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수한다. 주주들은 11.5원에 팔아도 이미 충분한 수익이 나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려는 경향이 적다. 따라서 이들은 헤지펀드에게 자신들의 지분을 넘기면서 딜이 깨질 위험도 넘기고 대신 이미 오른 주가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헤지펀드의 경우는 11.5원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을 지불하면서 딜이 성사될 가능성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딜이 성사되면 인수기업에 주당 12원에 주식을 넘기면서 수익을 거두게 되는 것이고 딜이 깨지면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추가적인 인수경쟁자가 나타날 경우 이 전략의 수익은 더욱더 상승'''하게 된다. 위의 예에서 미러라는 회사가 위키를 인수하려는 의사를 천명하며 인수가를 12.5원으로 제시했다고 치자. 이 경우 인수를 희망하는 두 회사 사이에 경쟁이 붙으면서 인수가는 더욱 더 상승하게되고 동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의 성과 역시 더욱 더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동전략의 경우 뛰어난 정보력과 정보에 대한 분석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딜의 성사여부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비드[* 비드(Bid) : 매수주문 혹은 매수제안, Ask : 매도주문 혹은 매도제안.] 가능성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분석이 내려져야 한다. 딜이 깨질 경우 상당한 리스크가 수반되는데 다시 위의 예로 돌아가보면 딜이 깨질 경우 주가는 즉각적으로 이전가격인 10원, 혹은 그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니지먼트팀의 전문성, 관련 능력과 경험, 정보력 등이 매우 중요시'''된다. 차익거래이므로 당연히 피인수기업에 대한 롱 포지션만 있지는 않고 인수기업의 주식에 대한 숏 포지션도 역시 가져가게 된다. 위에 든 예는 일반적인 형태이지만 반드시 이러한 식으로만 거래가 전개되지는 않는다. [[골드만삭스]]에서 2008 금융위기 전 자기자본투자 부서 (PI 부서)를 크게 운영할 때는 Risk Arbitrage라는 이름으로 합병차익거래 부서를 운영했다. 이 부서는 2년에 1~2명 겨우 뽑았는데 [[로버트 루빈]]이 부장이었던 부서다. 파이베타카파 출신에 [[MBA]] 최우등 졸업 아닌 직원이 없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세기의 공매도로 유명해진 [[존 폴슨]]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